북한 핵위기가 고조되면서 채권가격이 하락함에따라 지난주에 139 bp까지 오른 한국의 신용파산스왑(Credit Default Swap) 보호금리 격차가 지난 17일에 120-125bp로 낮아진 데 이어 19일에는 105-115bp를 나타내고있다고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같은 추세는 이익 실현을 위한 투자자들의 움직임과 다른아시아지역 국가에 비해 지나치게 금리 격차가 벌어졌다는 금융시장의 시각 때문이다. 또 지난 11일에 있었던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과 지정학적 위기에 대한 시장의 과잉 반응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CDS 수치가 조정된 것이기도 하다. 한편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전에 75-85bp를 유지하던 한국의 CDS 수치가 무디스의 발표를 앞두고 높아지기 시작한 이유는 투자자들이 무디스의 움직임을감지했거나 북한 핵위기가 그만큼 시장에 민감하게 작용했었다는 점이 모두 타당하다고 다우존스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