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업체의 설연휴(31일) 휴무로 인해 지난 달국내 조강생산량은 작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조강생산량은 전로 217만5천t, 전기로 162만3천t 등 총 379만8천t으로 작년 1월 380만2천t보다 0.1% 줄었다. 전로 조강생산량은 작년 1월에 비해 4.8% 증가했지만 전기로 조강생산량은 6.0%감소했다. 1개월 전인 작년 12월과 비교할 경우 전체적으로는 3.7% 감소했으며 전로 조강생산량은 2.4% 늘어난 반면 전기로 조강생산량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10.9% 줄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