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66570]는 양문형 냉장고 디오스 전 모델에 항균 처리 기능인 '바이오 쉴드시스템'(Bio Shield System)을 적용, 위생성을 크게 강화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오 쉴드 시스템'은 내부 케이스를 향균 처리하기 위해 표면을 강력한 살균.위생 효과를 가진 은이온으로 코팅한 차세대 항균 시스템으로 한국 원사직물연구소와 일본 항균제품기술협의회의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지난 2001년 항균 냉장고 관련 특허를 국내 및 영국, 독일 등 해외 8개국에 출원했으며 지금까지 상용화 개발을 진행해왔다. LG전자는 앞으로 이 시스템을 일반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에도 확대 적용하는 한편 건강에 관심이 높은 선진 시장을 공략하는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디오스 10개 모델에 대해 환경부가 수여하는 '환경 성적인증서'(EDP)를 취득한데 이어 올해에도 30여개 모델에 대해 인증서를 획득했다고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