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12일 한광희 코오롱글로텍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춘식 ㈜코오롱 전무와 한준수 코오롱유화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오롱은 이번 인사에서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3명 등 총 10개 계열사에서 25명의 임원에 대해 승진 또는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코오롱의 이번 인사에서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철저한 성과 위주의 승진을 단행했으며, 소수정예주의 인사를 통한 성장기반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FnC코오롱의 백배순(白培淳) 팀장은 38세에 신임 상무보로 발탁돼 30대 임원시대를 열었으며, FnC코오롱의 상무보로 발탁된 김복희(金福姬.40) 실장은 코오롱최초의 여성임원으로 선임돼 눈길을 끌었다. ◇승진 ▲부사장 이춘식(李春植) ▲전무 임무산(林茂山) ▲상무 김동욱(金東旭) 김호진(金浩鎭) ▲상무보 이해운(李海雲) 김인한(金仁漢) 이현우(李賢雨) 정기선(鄭冀鮮) ▲상무 김도식(金道植) ▲상무보 김영수(金泳秀) 박희경(朴熙卿) ▲부사장 한준수(韓埈秀) ▲전무 서대교(徐大敎) ▲상무 문대인(文大仁) ▲상무보 백배순(白培淳) 김복희(金福姬) ▲대표이사 사장 한광희(韓光熙) ▲상무 권석홍(權錫弘) ▲상무보 김준영(金埈永) ▲전무 임정오(林正伍) ▲상무 구창모(具昶謨) ▲상무보 맹진영(孟珍永) ▲부사장 김명원(金明源) ◇전보 ▲전무 김원상(金源尙) ▲상무보 장동철(張東哲)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