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오는 2007년까지 5년 동안 8백억원을 투입,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임베디드 SW 기술센터를 설립해 리눅스 기반 표준 플랫폼 등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원격 방재 환경 의료 교통 등 국책과제로 추진중인 정보기술(IT) 사업과 디지털TV 등 민간 상용제품에 국산 임베디드 SW 탑재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임베디드 SW는 독립된 형태의 패키지 SW와는 달리 제품에 내장돼 해당 제품이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 디지털기술 융합화 추세에 따라 휴대폰 디지털TV 게임기 등 다양한 제품에 쓰이고 있다. 임베디드 SW 세계시장은 지난해 2백억달러에서 2007년 4백93억달러로,국내시장은 지난해 5조6천억원에서 2005년 7조8천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