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1일 미국 무디스사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 구체적인 경위 파악에 나섰다. 인수위 관계자는 "무디스의 신용등급전망 하향 조정은 예견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재정경제부로부터 발표 이전에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재경부에 경위를 파악해보고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무디스의 하향 조정 경위를 파악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보고하고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위한 대책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