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솔루션업체인 한국매크로미디어가 이원진 신임 지사장(37) 영입을 계기로 재도약을 선언했다. 한국매크로미디어는 1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웹시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내놓는 등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진 사장은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회사를 이끌어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조직을 재편하고 영업망을 한층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휴대폰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모바일기기에 플래시를 지원하는 등 시장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미국 퍼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뒤 LG전자 i2테크놀러지 등을 거쳤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