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개발사인 CCR(대표 윤석호)는 11일 "포트리스""서치아이"등 인기 온라인게임의 모바일게임 전환과 신작게임개발을 통해 모바일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치아이온라인"의 모바일게임을 이달부터 SK텔레콤의 네이트에 제공하며 하반기에는 "포트리스3패왕전도"도 모바일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 신작 게임들을 추가적으로 개발,연말까지 총 5~6종의 모바일게임군을 갖출 계획이다. CCR는 올해 모바일게임사업분야에서 약 40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CCR 윤석호 대표는 "포트리스3 패왕전 등의 인기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 게임용으로 변경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게됐다"며 "사양이 높아지는 휴대폰시장을 감안해 고급형 모바일게임을 집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