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은 올 상반기 대형 SOC(사회간접자본) 정보화사업 중 하나인 부산지하철 3호선 AFC(역무자동화설비)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05년까지 총 연장 19.9Km의 부산지하철 3호선 17개 전 구간 역사의 역무자동화설비를 구축하는 것으로 1,2호선과 시스템을 연계하게 된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구축을 통해 지하철, 철도 및 고속철도 부문의 역무자동화설비, 통신시스템과 신호시스템 등 철도.교통 관련 SI(시스템통합)사업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