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 발행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규모는 39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1.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과 기업 구조조정 성과 가시화로 부실대출채권 정리및 자금시장 신용경색 해소차원에서 발행했던 ABS가 급감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부실대출채권을 기초로한 NPL ABS나 프라이머리 CBO 등을 제외한 순수 ABS채권 발행 규모는 37조원으로 전년도 30조2,000억원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ABS시장이 여신전문금융회사와 일반기업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금감원은 지적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