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당첨금으로 835억원이 걸린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13명이나 나왔다. 국민은행은 8일 오후 10회차 로또복권 추첨을 실시한 결과 행운의 6개 숫자 `9,25, 30, 33, 41, 44'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가 전국적으로 13명 배출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등 당첨금 835억원을 13명이 고루 나눠갖게 돼 1인당 당첨금은 각각64억3천만원이라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9일 오전 정확한 복권당첨자 숫자와 당첨금액을 발표할 예정이다. 로또 운영자측 관계자는 "9일 오전 공식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오늘 저녁 방송을 통해 당첨번호를 확인한 1등 당첨자들이 제각각 835억원을 받을 것으로 오해할 가능성이 있어 미리 1등 당첨자 숫자를 알린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