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멘스사는 20여년만에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재진출, 상주 사무실을 열었다고 6일 발표했다. 20여년 전 아프간의 정정 불안으로 카불지사를 폐쇄한 지멘스는 이날 성명에서 전쟁으로 폐허가 된 아프간 전역의 인프라 재건과 경제건설의 기초를 제공, 주민들의 생활수준 개선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전력 생산,공급,배전과 메디컬 엔지니어링,정보.통신시스템,운송 시스템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뮌헨 AFP=연합뉴스) duck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