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경기업이 광주에서 환경관련 공장을 세운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7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일본 오사카 소재 벨테크㈜ 후루부치 요시키 사장과 투자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 벨테크㈜ 등 일본 오사카지역에 소재한 환경관련 중소기업 6개사로 컨소시엄 한`광기술집단'은 오는 8월부터 2005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하여 광주 광산구 평동외국인기업전용단지에 환경기기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광주시는 공장부지 및 인센티브 제공 등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광기술집단의 대표인 벨테크㈜ 후루부치 사장은 지난 1월 24일 박 시장이 투자유치활동을 위해 오사카를 방문했을 때 광주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광주=연합뉴스) 나경택 기자 k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