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신설법인이 크게 줄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집계한 신설법인현황에 따르면 지난주(1월27일∼2월1일) 전국에선 총 4백77개 업체가 법인으로 등록했다. 이는 그 전주(1월20∼25일)보다 32.3% 급감한 것이다. 이는 설날연휴가 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에선 그 전주보다 43.1% 감소한 총 2백73개 업체가 문을 열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부산은 17개 줄어든 52개가 창업했다. 이밖에도 대구(36개) 대전(18개) 울산(16개)에서도 신설법인이 줄었다. 반면 인천(43개)과 광주(39개)지역에선 다소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 유통 건설에 이어 정보통신 전기전자 순으로 창업이 활발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