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의 유엔 연설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전쟁위기감을 고조시키지 못했다는 분석으로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아시아 시장 현물가는 6일 전날보다 3.70달러(1.0%) 낮은 온스당 368.05달러에 거래돼 370달러선이 붕괴됐다. 또 뉴욕상품거래소(NYMEX)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4월물 금값은 전날 정규장 종가에 비해 8.20달러(2.2%) 떨어진 온스당 369달러까지 떨어진뒤 오후 4시15분(한국시간 오후 2시15분) 현재 온스당 371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정규장에서도 금 선물가는 전날보다 온스당 2.70달러(0.7%)가 하락한 377.20달러에 장을 마치며 사흘만에 하락반전했다. (멜버른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