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도네시아의 수출은 지난해 보다 두배 늘어난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중앙은행인 `뱅크 인도네시아'가 5일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 은행은 정부가 올해 외국인 투자 둔화 전망으로 지난 97-98년 금융위기에서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위해 수출과 소비자 지출에 의존할것이라면서 그같이 내다봤다.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수출은 2001년 대비 1.2% 증가한 570억달러였고 반면에 수입은 0.9% 늘어난 312억4천만달러를 기록, 257억6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냈다. 뱅크 인도네시아는 올해 무역흑자가 지난해 보다 4억달러 증가한 261억6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카르타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