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E의 한국 공식판매회사인 GE백색가전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장철호(40)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 신임대표는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한 뒤 대우일렉트로닉스(구 대우전자)에서 10년간 근무하다 2000년 12월 GE백색가전으로 자리를 옮겨 영업, 마케팅, 신규사업 개발, 고객관리 등을 담당해왔다. 지난 93년 설립돼 국내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공략해온 GE백색가전은 지난해 200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3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았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