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계사무소는 1월중 소비자물가지수가 109.8(2000년 기준 100)로 전월대비 0.5% 상승했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3.8%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하지만 전월대비 서울지역 물가상승률은 전국평균 상승률(0.6%)보다 낮았다. 항목별로 보면 식료품 부문이 1.0%, 보건의료 부문이 1.3% 올라 물가상승을 이끌었으며 교통.통신, 가구집기.가사용품, 광열.수도 부문도 0.4∼0.6%의 상승률을 보였다. 상품성질별로는 농축산물과 공업제품, 집세, 공공 및 개인서비스 등 모든 부문이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한편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품목과 기본생필품을 위주로 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올랐고 전년동월 대비 3.5%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karl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