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한국석유공사가 올해 연말 생산을목표로 시설공사를 진행중인 동해-1 가스전에서 추가 매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4일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당초 확인매장량은 400만t이었지만 지난해 80만t 가량이 추가로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데 이어 또 80만t 안팎이 더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시추를 진행중"이라며 "아직은 추가매장 여부를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동해-1 가스전은 울산 앞바다 남동쪽 58㎞ 거리의 수심 150m에 있는 국내 대륙붕에 위치하며 올해 12월부터 생산에 착수, 가스공사 주배관망을 통해 울산.경남지역에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