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이동통신 네트워크장비 생산업체인 프랑스 알카텔이 지난 4.4분기에 11억2천만유로(미화 12억달러.주당 0.93유로)의 순손실을 내면서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알카텔의 이같은 손실액은 그러나 전년도 4.4분기의 순손실액인 15억유로(주당1.28유로)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지난 2001년 4월 이후 누적 손실액이 99억유로에 이르는 알카텔은 세계 시장의침체를 이유로 올해 1.4분기 매출액이 25-30%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리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