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부품업체인 우영(대표 박기점)이 레이저스캐닝유닛(LSU)을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LSU는 레이저프린터의 핵심부품으로 레이저신호를 인쇄드럼에 주사하는 역할을 한다. 국산제품이 출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영은 최근 시험생산을 거쳐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에 들어가 삼성전자에 2천5백개를 납품했다. (02)3016-0104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