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이 LG그룹에, 대한생명이 한화그룹에 정식계열사로 각각 편입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43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중 LG와 한화 등 6개 그룹이8개사를 신규계열편입하고 4개사가 제외돼 3일 현재 이들 기업집단의 계열사수가 전월대비 4개 순증한 732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LG그룹은 계열사 데이콤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인수한 파워콤을 계열편입한 대신LG애드 지분을 매각, 계열사수는 50개로 변동이 없었으나 한화그룹은 대생외에 신동아화재와 63씨티도 계열편입해 32개로 계열사가 늘었다. SK그룹도 새로 인수한 팍스넷을, 한진그룹은 싸이버스카이를 계열편입했으며 동부와 코오롱은 각각 동부인천항만,케이에프엔티를 새로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파워콤을 LG에 매각해 계열사가 1개 줄었으며 제일제당(제일선물), 현대백화점(한국디지털케이블 미디어센터)도 지분매각으로 계열사가 하나씩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