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3일 시중금리 하락세를 반영해 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우리사랑 레포츠 정기예금 1년만기 금리를 4.8%에서 4.7%로 0.1%포인트 낮췄고 6개월∼1년 만기는 4.6%에서 4.5%로 0.1%포인트 내렸다고 말했다. 3개월 회전식 두루두루 정기예금은 5천만원 이상과 미만은 각각 4.5%와 4.4%에서 0.1%포인트 인하했다고 말했다. 또 인터넷뱅킹 신규가입시 금리혜택을 종전 0.2%에서 0.1%로 0.1%포인트 줄였고일반 정기예금은 1년짜리와 2년짜리 금리를 4.0%와 4.5%에서 3.8%와 4.3%로 0.2%포인트씩 낮췄다. 가계우대 정기적금은 1년짜리와 2년짜리는 5.2%와 5.5%에서 5.0%와 5.3%로 0.2%포인트씩 인하했고 3년짜리는 5.7%에서 5.6%로 0.1%포인트 내렸다. 비과세 장기우대저축은 6.2%에서 6.0%로 0.2%포인트 인하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0일 예금보험료 0.1%포인트 인상을 배경으로 들어 금리를 0.1%포인트 가량 인하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