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대출한 자금은 모두 56억8천만달러로 전년(53억4천만달러) 대비 6.3% 증가했으며, 대출금 대부분은 빈곤퇴치프로그램에 투입됐다고 ADB가 1일 밝혔다. ADB는 개발도상 회원국의 프로젝트와 프로그램 67건에 대해 총 85건의 정부보증대출을 승인했다. ADB 대출을 받은 프로젝트 중 38건은 역내 빈곤을 줄이는데 목표를 두고있다. 국가별로는 인도가 18억달러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파키스탄(11억4천만달러), 중국(8억6천800만달러) 등의 순이다. 대출 분야별로는 운송과 통신부문 프로젝트가 전체 대출의 28.4%를 점유했으며에너지와 금융부문은 각각 17.9%와 15.2%를 차지했다. (마닐라 dpa=연합뉴스) eom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