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자재 업계가 한국 등 5개국을 PC강선 반덤핑 혐의로 미 무역위원회(USITC)에 제소했다고 KOTRA가 3일 밝혔다. PC강선은 교량 상판 및 대들보 등에 사용되는 건자재로 아메리칸 스프링와이어등 미국의 강선업계는 "한국, 브라질, 멕시코, 인도, 태국의 덤핑수출로 산업피해를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PC강선 수출은 2002년 약 1천230만달러로 멕시코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물량 기준으로는 1위를 기록했다고 KOTRA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