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는 23일 세제를 쓰지 않고도 빨래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인 무세제 세탁기 '마이더스' 50대를 환경부에 기증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김명자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갖고 전기분해로 생성된 이온수가 의류 오염물질을 분해,살균하는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환경부는 이 세탁기를 복지시설에 전달키로 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정부에 '마이더스'가 수질오염 방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환경보조금을 지급해달라고 신청해놓은 상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