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 휴대폰 수요가 단말기 교체 희망자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연간대비 9.3% 늘어난 4억7천500만대로 예상된다고 대만 전자시보가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의 자료를 인용,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JEITA는 지난해 판매된 3억9천600만대의 휴대폰 가운데 62%가 단말기 교체에 따른 것이었으며 이같은 신형 단말기로의 전환 움직임은 올해에 이어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JEITA는 내년에 아시아에서 중국내 수요 1억2천500만대를 포함해 2억3천900만대의 휴대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유럽에서 1억400만대, 북미지역에서 5천521만대의 휴대폰이 팔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