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 항공사들이 발빠른 구조조정과 늘어나는 항공화물 덕택에 흑자를 기록,경영난에 빠진 서구 항공업체들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홍콩 캐세이 퍼시픽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화물분야에서만 5%가 넘는 수익증가를 이뤘으며,대만의 에바항공과 싱가포르항공 역시 화물분야 매출이 각각 34%,23% 증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시아내 항공화물이 오는 2021년까지 매년 8.4%씩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현지 항공사들은 상당기간 흑자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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