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22일 산업자원부와공동으로 섬유 관련단체와 섬유업계 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섬유산업 수출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산자부는 산업용섬유, 염색가공업, 패션.디자인산업 등 3대 전략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밀라노프로젝트, 섬유특화단지 활성화 등을 통한 지역별 섬유산업 집적화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섬산련은 전했다. 산자부는 이밖에 화섬.면방산업의 구조조정 촉진, QR(반응생산) 및 SCM(공급망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섬산련은 말했다. 한편 업계 대표들은 반덤핑 제소 등 섬유수입규제에 대한 사전대응이 필요하고,수출규모 확대보다는 수출 채산성 개선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설비개조자금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섬산련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