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아시아지역의 예상 경제성장률은 4.7%이며 한국은 6.2%를 기록할 것이라고 JP 모건이 23일 전망했다. JP 모건은 이날 아시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지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4.7%로 작년의 4.2%에 비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성장률이 높아지는 것은 이라크 전쟁 가능성 등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하반기 경기회복과 내수호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국가별 예상 경제성장률은 한국이 6.2%, 말레이시아 5.2%, 태국 5.0%, 필리핀 4.5%, 대만 3.9%, 싱가포르와 홍콩이 각각 3.7%, 인도네시아 3.5% 등의 순이다. 한편 지난해 8.0%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중국은 전년보다 다소 낮은 7.5%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JP 모건은 내다봤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