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홍콩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CLSA(크레디리요네) 이머징 마켓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도 홍콩 실질 GDP성장률은 내수 증가와 수출 등의 호조에 힘입어 각각 4.6%, 8.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50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디플레이션 현상은 미국 달러화 약세와 지난 90년대말 아시아 금융위기와 관련된 조정 과정이 마무리되는 데 힘입어 연말께 끝날 것으로 관측됐다. 작년 4.4분기에 7.1%를 기록했던 실업률도 연말께 6~6.5%로 낮아지고 항셍지수도 중국 관련 주들의 주도로 1만2천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