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2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임직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대우건설 경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영설명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전체 사업계획 및 사업본부별 중장기 비전과 전략 발표가 있었다. 대우건설은 설명회에서 올해 경영목표를 수주 5조8천억원, 매출 4조원, 영업이익 3천500억원으로 세우고 이를 위해 지속적인 경영혁신 및 제도개선, 투명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대우건설 남상국 사장은 "워크아웃 졸업 원년인 올해 전임직원이 약속한 경영목표를 달성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국내 대표 건설회사로서의 위상을 굳히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