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방사선 안전 신기술연구소(iTRS)와 우크라이나 단결정연구소(Institute for Single Cristals:ISC)간 제 2차 한.우크라이나 국제세미나가 오는 24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센서를 이용한 방사선 계측기 개발, X-선 보안검색기기 개발등 방사선 계측과 관련한 8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양 기관간 향후 연구 방향이 논의된다. iTRS는 지난해 4월 우크라이나 최대 연구개발단지인 하리코프에 위치한 ISC내에 방사선 센서 계측기 연구실을 개설한 이후 ISC와 전문가 및 정보 교환, 공동연구 작업 등을 수행해 왔다. iTRS와 ISC는 특히 섬광체 센서를 이용한 중성자계측기 기술, 감마카메라 영상기술, X-선 이용 보안검색기기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해왔다. 한양대의 산.학 협력업체인 삼영유니텍과 ISC는 지난해 X-선 검색장비 공동 기술개발 및 생산에 합의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지일우기자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