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 반도체 제조업체인 대만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22일 직원에게 총 10억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창사이래 처음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한 UMC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직원들이 6년동안 권한을 행사할 수 있지만 1억주 이상을 부여받은 사람은 없으며 앞으로 1년동안 총 발행주식 수의 1%를 넘는 매수선택권 행사가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UMC측은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유능한 인력을 보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주(대만)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