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와 인터넷, 지역광고를 결합한 `즐거운 엘리베이터' 프로젝트 시스템을 서울 무교동내 한국전산원 건물에 처음으로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추진해온 `즐거운 엘리베이터' 프로젝트는 엘리베이터 내외부에 LCD 화면을 설치하고 이를 건물 네트워크 및 무선랜으로 중앙서버와 연결, 엘리베이터 이용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정보 제공은 웹콘텐츠 및 LCD 설치업체인 이너비주얼에서 맡고 있다. LCD화면을 통해 뉴스, 날씨, 주가정보 등의 정보는 물론 빌딩주변의 상가 정보및 광고, 빌딩 자체공지사항 등 다양한 내용이 건물의 특성과 건물주의 요구에 따라`맞춤형'으로 제공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엘리베이터의 고급화 전략과 맞닿아 있다"며 "건물주와 지역광고주, 이용객 모두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윈-윈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