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들이 자신의 직업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직업능력이 무엇인지 표준화된 모델을 통해 알수 있게 된다. 노동부는 20일 각 직종별로 성공적인 직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능력을 표준화하기로 하고 올해 정보통신(IT), 자동차정비, 자동제어, 전기공사, 용접 등 5개 분야 20개 직종의 '국가직업능력표준'을 시범 개발한데 이어 앞으로 매년 20여개 직종씩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직업능력표준'이란 다양하고 정밀한 현장직무분석을 통해 근로자가 자신의 직업에서 성공적으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기능을 표준화한 것을 말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정부나 기업은 이를 직업교육훈련의 기준 등으로 활용할 수 있고 직장인 등은 스스로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