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톤&버드에는 5명의 한국인 변호사들이 '한국팀'을 구성해 일하고 있다. 삼성 LG SK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함께 일해 미국 로펌사이에서는 코리아드림팀으로 불리고 있다. 5명의 한국팀 변호사중 맏형격인 김용균 파트너는 5·16쿠테타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이른바 '반혁명사건'에 연루돼 형을 살았던 당시 김웅수 6군단장의 아들.조지타운대학과 미시간대학을 나왔고 '미국 법률저널'잡지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아시아계 변호사'로 뽑히기도 했다. 조지타운대와 스탠포드에서 공부한 노재헌 변호사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이고,뉴욕대학을 졸업한 이재우 변호사는 구자홍 LG전자 회장의 조카이다. 함병균 최문경 변호사도 함께 일하고 있다. 뉴욕=육동인 특파원 dong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