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66570] 인도네시아 법인인 LGEDI가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무재해상을 수상했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LGEDI의 김상일 법인장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450여개 기업 대상 산업안전도 심사결과 1천640만8천290시간의 무재해를 인정받아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서 메가와티 대통령으로부터 무재해상을 받았다. 이 상은 재해로 인한 작업시간 손실이 48시간 이내인 기업 중 손실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작업시간을 계산해 최고의 점수를 받은 기업에게 주어지며 산업안전을 중요시하는 메가와티 정부의 정책에 따라 만들어졌다. LGEDI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00년 12월 국제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에 이어 앞으로 국제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 국제인증을 취득, 노동부 근로감독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LGEDI는 94년 투자승인을 받아 모니터와 VCR, DVD콤비 등을 생산,판매하며 지난해 6억7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인도네시아내 전자업체 가운데 매출 2위를 다투는메이저 업체로 성장했고 올해는 8억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