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근무하는 회사나 단체의 도메인으로 e메일을 쓰는 "자사 도메인 e메일" 서비스를 앞으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업용 인터넷 전용회선업체인 케이알라인(대표 방상구,www.krline.net)은 13일 자신이 등록한 도메인에 따라 e메일을 무료로 쓸 수 있는 "바로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e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도메인(@hanmail.net,@hotmail.com 등)을 이용하는 기존 웹메일 서비스와 달리 자신이 등록한 도메인에 따라 e메일 계정을 부여받을 수 있다. 자사 도메인을 이용하기 때문에 그동안 써왔던 ID를 계속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케이알라인은 ID당 10MB의 저장용량을 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케이알라인 홈페이지에서 무료회원에 가입한 뒤,신청하면 된다. 케이알라인은 "도메인을 갖고 있지만 비용이 관리문제로 메일서버를 운영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소호사업자,동호회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