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는 국내 금융기관 및 기업의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해 전국은행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16일 은행회관에서피치(Fitch)사 한국담당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S&P 초청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3대 신용평가기관을 초청해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국내 금융기관 및 기업이 구조조정과 양호한 경영실적에도 불구하고 신용등급이 낮게 평가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는 "적극적인 기업설명활동(IR)을 통해 신용평기관과의 인식차이를 좁히는 한편 신용평가사의 특성과 평가기준을 정확히 파악, 향후 평가시효과적으로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무디스와도 올 상반기중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