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울펀슨 세계은행 총재는 8일 동아시아의 경제성장 및 역동성 회복을 돕기 위해 일본이 은행 부실채권 청산 등 구체적인 경제개혁촉진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울펀슨 총재는 오는 14-17일 일본 방문에서 앞서 일본 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일본이 지금 해야 하는 것은 일본 스스로 결정한 조치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구체적 사례로 사업비 절감, 고용제도 개선, 부실채권 처분 등을 열거했다. 그는 일본이 경기침체 지속과 금융규제에도 불구하고 개발도상국 지원에서 큰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교도=연합뉴스) coo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