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송주영 KTF 전무와 박현 LG전자 상무는 8일 홈네트워크 사업 상호 협력에 관한 제휴를 맺고 오는 3월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뒤 하반기부터 상용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 서비스는 KTF의 무선인터넷 '매직엔 멀티팩'을 통해 LG전자의 홈네트워크 전용사이트인 '드림엘지(www.dreamlg.com)'에 접속,가정의 냉장고나 TV 세탁기 온풍기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게 해 준다. KTF 가입자들은 외부에서 휴대폰으로 가전기기의 켜짐·꺼짐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기를 작동시키거나 온도 시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