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금융과 통신간 융합현상이 새로운 추세로 등장하고 있다"며 "우리가 갖고 있는 최첨단 정보기술을 접목해 금융·통신간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새로이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6일 말했다. 전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회사 신년 인사회에 참석,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 모델이 유통·물류 산업 등 다른 분야와 접목된다면 우리경제의 전체적인 경쟁력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도 신년사를 통해 "금년에는 기업경영과 금융시장의 투명성 공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금융감독의 1차적 판단 기준도 투명성과 공정성에 두고 불투명하고 불공정한 시장관행과 제도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선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한 제12회 다산금융상 시상식도 열려 김종창 기업은행장이 최고경영자 대상을 받았다. 최고경영자 우수상은 홍성일 한국투자신탁증권 사장이,부문별 금상은 부산은행 동원증권 신한생명 현대캐피탈 등이 수상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