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변속기 등의 전문 생산업체인 한국 DTS㈜(대표 이중우.충남 서산시 소재)는 올해부터 회사 이름을 `현대 다이모스'(DYMOS)로 바꿨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계열사간 업종 전문화를 위해 지난해 코리아정공㈜을 합병하고 독일 다임러 크라이슬러(DC)사와 기술 제휴,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 업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달라진 기업위상에 맞게 제2도약을 꾀하기 위해 회사 이름을 바꿨다"고 말했다. 현대 다이모스는 다이나믹(Dynamic) 모터(Motor) 시스템(System)의 약자로 역동적이고 강력한 구동 시스템을 생산하는 최우수 회사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현대 다이모스는 지난 3일 사명 선포식과 함께 `품질 배가 운동(CI-22X)' 결의대회를 갖고 2년내 2배의 품질 향상을 통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을 결의했다. (서산=연합뉴스) 정찬욱기자 jchu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