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한스타 디스플레이가 이달 중 노트북PC 조립업체들에 선적할 예정인 15인치 노트북PC용 화면표시장치 가격을 5달러 올려 개당190-195달러로 통보했다고 대만 전자시보가 3일 보도했다. 대만전자시보는 대만의 TFT-LCD 제조업체들이 설비 가동에 대한 압박이 강화되면서 일제히 15인치 노트북PC 화면표시장치 가격을 개당 5-10달러씩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화픽처튜브(CPT)도 17인치 LCD모니터용 표시장치 가격을 개당 5달러 인상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중국어 신문 커머셜 타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대만지사도 15인치와 17인치 LCD모니터 표시장치의 가격 인상 방침을 밝혔다고 전자시보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