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컨설팅 업체 브랜드메이저(www.brandmajor.com)는 최근 2,30대 네티즌 1천987명을 대상으로 가장 잘 만든 브랜드를 묻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애니콜'(6.2%)이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애니콜'은 조사대상 네티즌들로부터 '상품 특성을 잘 표현했다'(43.8%), '기억이 쉽다'(16.7%) 등의 평가를 받았다. '애니콜'에 이어서는 '나이키'(5.7%), '삼성(2.9%), 'LG'(2.6%),'코카콜라'(2.0%)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상적인 브랜드를 묻는 설문에서는 '나이키'(5.9%)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애니콜'(4.8%), '삼성'(3.8%), '준(3.3%), '잠뱅이'(2.3%) 등이 꼽혔다. '나이키'가 인상 깊었던 이유로는 '광고'(15.3%), '기억이 쉽다'(13.6%), '발음이 쉽다'(11.9%) 등의 응답이 많았다. 한편 브랜드 속성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점을 묻는 질문에는 '기억이 쉬워야 한다'가 6.33점(7점 만점 기준)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신뢰성'(6.14), '참신성'(6.04)'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