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기업 소속 계열사 가운데 중소기업과의 협력수준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청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제조업체 1백60개사를 대상으로 작년 중소기업 협력실태를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1백점 만점에 87점을 얻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각각 72점을 얻어 공동 2위에 올랐으며 LG전자가 4위를 차지했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