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제품과 자동차, 기계 등의 수요 감소로 미국의 11월 내구재 주문이 전달에 비해 1.4% 감소했다고 상무부가 24일 발표했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1월 내구재 주문은 방위산업 제품을 제외하면 2.3% 감소했으며 자동차를 제외할 경우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가들은 11월 내구재 주문이 전달에 비해 약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막상 발표된 결과는 하락세로 나타남으로써 본격적인 경제회복, 특히 기업들의 투자회복이 아직 멀었다는 분석에 무게를 더하게 됐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