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철강업체들은 내년 철강생산량이 올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일본 철강산업협회(JISF)의 치하야 아키라(千速晃)회장이 24일 밝혔다. 치하야 회장은 이날 회견에서 "내년 생산량은 올해 잠정치인 1억800만t보다 4.6% 줄어든 1억300만t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중국 정부의 관세조치로 인해 아시아 지역에 대한 수출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철강협회(IISI)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일본의 철강 누적 생산량은 총 9천842만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1% 증가한 것으로조사됐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