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월 남북교역액이 5억6천767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3억6천268만2천달러에 비해 56.5% 증가했다. 23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기간 반입은 2억4천844만9천달러어치로 농림수산물,철강금속제품이 대종을 이뤘으며 반출은 3억1천922만2천달러에 화학공업제품, 섬유류 등이 대부분이었다. 이중 상업적 매매거래, 위탁가공 교역 등 거래성교역은 3억1천287만2천달러로전체 교역액의 55.1%, 경수로사업.금강산관광사업.인도적지원.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중유지원 등 비거래성 교역은 2억5천479만8천달러로 44.9%였다. 통일부는 "작년보다 남북교역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상업적 거래와 섬유류 위탁가공교역이 꾸준히 증가하는가 하면 대북 식량차관, 철도.도로 자재장비 지원이 이뤄지고 있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kjihn@yna.co.kr